스파이더 가드
고전 유도에서 후에 1980년대 후반 스포츠 브라질리언 주짓수로 더욱 발전되어온 그래플링 가드 포지션 중의 하나이다. 스파이더 가드는 많은 변형 기술들이 있다. 그러나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가드플레이 형태는 양 손에 상대의 소매를 잡고 양사리로 상대의 이두근을 밟고 상대를 컨트롤하는 것이다. 이렇게 하면 가드 플레이어들이 골반을 이용해서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임을 컨트롤할 수 있다. 상대가 압박을 해오거나 머리를 컨트롤하며 가드패스를 하려는 상대의 움직임을 동시에 저지할 수 있다.
주짓수 스파이더 가드의 간략한 히스토리
스파이더 가드를 사용하는 1940년대의 고센 유도 시합 영상들이 많이 있지만, 주짓수에서 스파이더 가드는 1980년대 후반~1990년대 초반 리우데자네이로에서 스포츠 주짓수로 성장하는 시기에 오픈가드부터 수직적 진화를 하며 더욱 발전 되었다. 한 라펠에 한 손, 한 소매에 또 다른 한 손, 다리는 골반을 이용하여 상대의 각 이두에 두는 것은 전 주짓수 세대인 엘이오 그레이시나 카를로스 그레이시 주니어 같은 분들에 의해 크게 발전되었다. 이 포지션은 원래 수비옵션 중의 하나로 시작되었는데, 특히 자신보다 큰 상대와 시합할 때 사용하던 기술이었다. 스파이더가드는 비니시우스 '드라큘리노'가 1987년 리우데자이로에 있는 그레이시 바하 아카데미의 헨조 그레이시가 이 가드로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그레이시 매거진과의 대화에서 이것을 '스파이더 가드'라고 명하며 전했다.
마우리시오 '팅귀하' 는 스파이더 가드를 가장 많이 발전시킨 사람 중 한명이다. 그는 인터뷰에서 "누가 이 트랜지션을 사용했는지 나도 모른다. 그러나 나는 이것이 여러 체육관에서 동시에 일어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." 그리고 그는 체육관 수업에서 더 어리고 더 작았고 계속해서 땅에 등을 대고 플레이하며 이 포지션은 체육관에서 동치가 큰 상대들과의 대련에서 완벽한 해결책이었다고 언급했다. 10대때 그는 주짓수 대회에서 호베르토 트래븐이 시합에서 정확하게 같은 기술을 쓰는 것을 볼 때까지 이 기술을 쓰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이라고 믿었다.
"처음에는 스파이더가드를 주로 수비적인 기술로 사용했다.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'스톨링(시간 끌기) 가드'라고 부르며 비평했는데 그러나 나는 이것을 시합에서 더 많이 사용할수록 시합에서 이기기 위해, 상대를 스윕 하기 위해 더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."
스파이더 가드는 오랫동안 스포츠 주짓수에서 오픈가드의 여왕으로 군림했다. 팅귀하는 이렇게 말한다. "이 가드가 많이 발전했음에도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가드를 제대로 하는 것을 못 본 것 같다. 대부분 체육관에서 이것을 가르칠 수 있는 올바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. 왜냐하면 이 가드는 단지 몇 가지 포지션만을 가르치면 되는 그런 가드가 아니기 때문이다. 시스템으로서 수련생들을 가르칠 필요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하우를 갖고 있지 않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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